
호찌민시 남부 신도시 개발 구역의 핵심 축인 응우옌흐우토 대로변에 900세대 이상의 신규 아파트 물량이 공급되어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4일 호찌민시 부동산 건설 당국 및 개발 업계 종합 보도에 따르면, 호찌민 남부의 대형 신도시 프로젝트인 ‘라비라 타운십(Lavila Township)’ 내 첫 고층 주거 분구인 ‘아카디아 앳 라비라(Arcadia at Lavila)’가 지난 6월 착공식과 모델하우스 개관을 마치고 본격적인 건설 정국에 돌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의 중견 부동산 개발사 키엔아(Kiên Á) 그룹과 지난 2022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프랑스 20대 부동산 개발 기업 그룹 피에르발(Groupe PierreVal)의 합작 밸류체인으로 추진된다.
아카디아 앳 라비라가 위치한 라비라 타운십은 응우옌흐우토 대로를 따라 약 60ha 규모로 조성 중인 대형 신도시 공정이다. 이미 그동안 저층 주거 단지(빌라 및 타운하우스) 분양과 입주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자체적인 하부 인프라와 거주자 커뮤니티 방어벽이 조율된 상태다. 이번에 착공한 고층 분구는 2개 동으로 구성되며, 아파트를 비롯해 상가(숍하우스), 오피스텔, 하부 상업 시설 등 총 900여 개 유닛의 물량이 공급된다.
개발사 측은 호찌민 남부 구역의 실거주 수요층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의 건축 양식에서 영감을 얻은 보행자 쇼핑 거리와 상업 블록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편리한 연결성(Advantages), 프랑스 고유의 정통성(Authenticity), 예술적 건축 표준(Artistry), 연대 커뮤니티(Ambience), 풍요로운 웰빙 인프라(Abundance),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Accessible Premium) 등 이른바 ‘6A+’ 주거 철학 매커니즘을 설계에 반영했다. 현재 6월부터 모델하우스 유닛을 공개해 고객들의 세부 도면 검증을 지원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신규 공급이 외곽 순환도로 3호선, 푸미 2대교 건설, 지하철(메트로) 4호선 계획 등 호찌민 남부 지역의 대형 교통 호재 정국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1993년 설립돼 유럽 내 5만 세대 이상의 개발 지표를 보유한 피에르발의 기획력과 1994년부터 베트남 내 주거·교육 인프라를 다져온 키엔아 그룹의 장기적 결합이 남부 부동산 공급 가치사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