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덜란드, 튀니지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나
네덜란드 대표팀은 조별리그 첫 두 경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스웨덴을 상대로 5-1 대승을 거두며 파괴력을 과시했다. 로날드 쿠만(Ronald Koeman)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는 3차전을 앞두고 F조 1위(4점, 득실차 +4)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 역시 4점에 득실차 +4를 기록하고 있지만, 득점 수(6골 대 7골)에서 뒤져 2위에 머물러 있다. 스웨덴은 3점에 득실차 0으로 3위, 튀니지는 0점에 득실차 -8로 최하위다.
F조에서 튀니지는 2경기 만에 9골을 허용하는 참담한 성적을 기록했다. 스웨덴에 1-5, 일본에 0-4로 잇따라 패했다. ‘카르타고의 독수리’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튀니지는 개막전 패배 직후 Sabri Lamouchi 감독을 경질하고 프랑스 출신의 Herve Renard 감독을 선임하는 강수를 뒀다. 그러나 새 사령탑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북아프리카 팀의 분위기 반전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미 탈락이 확정된 튀니지는 현재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를 상대로 또 한 번의 대량 실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