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섭취 오류, 중국 의사가 경고하는 건강 위험

달걀 섭취 오류, 중국 의사가 경고하는 건강 위험

출처: VnExpress VN
날짜: 2026. 6. 18.

달걀은 매일 식탁에 오르는 필수 식재료지만, 하루에 몇 개를 먹어야 적당한지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으로 남아 있다. 대만(중국) 진성(Jing Sheng) 클리닉 원장이자 비만 전문의 Chiu Cheng-hung은 온라인 건강 상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달걀 섭취량과 영양에 관한 잘못된 상식들을 짚었다.

Chiu 원장에 따르면, 연구 결과 하루 달걀 3개를 30일 연속 섭취하면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심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 통용되던 ‘하루 달걀 한 개’ 원칙은 주로 노른자의 콜레스테롤이 심혈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우려에서 비롯됐다. Chiu 원장은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2020년 발표된 17편의 과학 보고서를 종합한 메타분석 결과를 인용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하루 달걀 3개를 한 달간 꾸준히 섭취할 경우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 수치가 상승하는 경향이 확인됐으며, 이는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다만 콜레스테롤 흡수 및 대사 능력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 적정 섭취량도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전문의는 혈액검사를 통해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히 파악할 것을 권장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의 LDL 수치는 130mg/dL 미만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치가 기준에 근접한 경우 하루 달걀 섭취량을 2개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으며, 반대로 LDL이 이상적인 수준으로 안정돼 있다면 하루 3~4개를 섭취해도 무방하다고 Chiu 원장은 설명했다.

아울러 일상 식단에는 푸딩, 케이크, 달걀말이, 토마토달걀볶음 등 ‘숨겨진 달걀’이 포함된 음식이 많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이러한 음식들에 함유된 달걀의 양을 간과하면 자신도 모르게 과다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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