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와 컴퓨터 작업, 운전 등 일상 전반에서 쉴 틈 없이 혹사당하는 현대인의 눈 건강을 지키고,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안구 질환의 발병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매일 올바른 예방 습관을 실천해야 한다는 안과 전문가들의 권고가 나왔다.
20일 안과 의학계 가이드라인 및 시력 보호 보도 등에 따르면, 일상 속 작은 노력을 통해 시력 저하와 안구 건조증을 예방하고 망막 건강을 방어할 수 있는 6가지 필수 결의안이 제시됐다. 이러한 매커니즘은 노안을 늦추고 삶의 질적 지표를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첫 번째는 안구 맞춤형 영양 공급이다. 비타민 A·C·E와 아연, 그리고 루테인과 제아잔틴 같은 항산화 물질은 망막을 보호하고 황반변성 및 백내장 유입 경로를 차단하는 핵심 성분이다. 이를 위해 시금치나 케일 같은 짙은 녹색 채소, 당근, 고구마, 감귤류, 피망 등을 식단에 자주 포함해야 한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와 튜나 등 등푸른생선, 달걀, 견과류도 매일 섭취해야 할 필수 영양 지표로 꼽힌다.
두 번째는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 조절이다. 신체 활동은 심혈관뿐 아니라 안구 내부의 미세 혈관 인프라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과체중이나 비만은 망막 혈관을 손상해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제2형 당뇨병의 발병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적정 체중 유지는 시력 감퇴를 막는 중요한 방어벽이 된다.
세 번째는 디지털 기기 사용 시 ’20-20-20 법칙’ 준수다. 모니터를 장시간 응시하면 안구 건조와 시야 흐림 증세가 유발된다. 전문가들은 화면을 20분 볼 때마다 최소 20초 동안 20피트(약 6m) 떨어진 곳을 바라보며 눈의 조절 근육을 휴식시키는 가이드라인을 권장했다. 아울러 컴퓨터 작업 중 의도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여 천연 눈물 막의 윤활 매커니즘을 유지해야 한다.
이 외에도 야외 활동 시 UV 선글라스를 착용해 백내장과 황반변성을 유발하는 자외선을 99~100% 차단해야 하며, 안구 혈관을 파괴하는 담배를 끊는 것도 장기적인 시력 보호를 위해 필수적이다. 마지막으로 손을 깨끗이 씻지 않은 채 눈을 비비거나 콘택트렌즈의 위생 가이드라인을 어기면 결막염과 박테리아 감염 메커니즘이 가동되므로, 철저한 청결 관리 수순을 밟는 것이 눈 건강을 지키는 최종 결의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