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보유한 중앙직할시인 동나이시(TP Đồng Nai)가 거대 공항 인근의 핵심 요충지를 중심으로 총 2,500헥타르(ha)에 달하는 대규모 토지 수용 및 보상 가이드라인을 전격 가동하며 미래 도시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동나이시 토지개발센터 및 현지 부동산 매체 보도 등에 따르면, 시 인민위원회는 민간 투자 유치와 지역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클린 부지’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총 6개 구역의 보상 및 철거 프로젝트 시행령을 토지개발센터에 공식 하명했다. 수용 대상은 년짝 동·픅안 면, 롱타인 동·롱픅 면 등 총 4개 동·면에 걸쳐 있는 주요 토지들이다.
세부 수용 계획 지표를 보면 롱타인 동과 롱픅 면 일대의 311.73ha 규모 부지를 비롯해 픅안 면의 57ha 부지가 포함됐다. 또한 년짝 동과 픅안 면 경계에 걸쳐 있는 3개 구역(1,175ha, 318ha, 232ha)과 년짝 동 내의 372ha 부지 등 총 6개 블록이 동시 다발적인 보상 메커니즘 전개 구역으로 지정됐다.
이 구역들은 동나이시가 추진하는 미래형 첨단 산업단지와 상업 콤플렉스, 스마트 주거 인프라 공간 설계의 핵심 거점들이다. 특히 국제적 관문인 롱타인 신공항과 인접해 있거나 공항 배후 권역에 직결되어 있어 향후 글로벌 물류 및 에어로시티 개발의 전술적 잠재 가치가 매우 높은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동나이시 토지개발센터 관계자는 “이번 토지 수용 가이드라인은 향후 대형 외자 유치와 공공 인프라를 전개하기 위한 초석”이라며 “이번 부지 확보를 바탕으로 오는 2026년 잔여 기간 및 2030년 중장기 국가 공공투자 자금 조달 메커니즘을 보다 주동적으로 설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시 플래너들은 주요 거점의 보상 절차가 조기에 마감될 경우 국가 핵심 프로젝트들의 공정이 대폭 단축되고, 공항 경제권을 중심으로 한 남부 경제 핵심 지표가 한층 더 공고해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