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종전 MOU 전문 공개…”역사적 문서”

이란 대통령, 종전 MOU 전문 공개…

출처: Yonhap News
날짜: 2026. 6. 18.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전날 자신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종전 양해각서(MOU·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 전문을 공개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양해각서에 대해 “역사적 문서이자 강력한 이란이 보내는 메시지”라고 규정하면서 “평화는 상호 존중의 그늘 아래 실현될 것이다. 이란 이슬람공화국은 존엄과 독립수호, 발전, 역내 협력과 더불어 세계 평화에 언제나 전념하고 이를 준수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문서는 어떤 위협과 압박 속에서도 존엄과 독립을 거래하지 않은 한 민족의 목소리를 반영한다”며 “오늘 기록에 남겨진 성과는 국가적 인내, 정치적 합리성, 책임있는 외교가 결합한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엑스에 게재한 양해각서는 영문본(3장)과 페르시아어본(2장) 등 2건으로, 장마다 두 대통령의 서명이 담겼다. 마지막 장에는 두 대통령의 서명 사이에 ‘이상의 사실을 증명하며 중재자, 파키스탄 이슬람공화국 정부를 대표하여’라는 문구 아래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의 서명이 포함됐다.

앞서 이란 언론이 보도한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서명 사진에는 샤리프 총리의 서명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프랑스 베르사유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저녁 식사 도중 해당 문서에 서명했으며, 서명된 문서의 촬영본이 이란과 파키스탄 측에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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