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찌민시 건설국 보고서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시내에서 미래 형성 주택 방식으로 자금 조달 요건을 충족한 상업용 주거 프로젝트는 20개로, 총 1만6,328가구·연면적 163만㎡ 이상을 공급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고급 세그먼트가 1만4,637가구로 전체 공급의 약 90%를 차지했다. 중급 세그먼트는 1,691가구에 그쳤으며, 서민용 저가 주택은 신규 프로젝트가 단 한 건도 없었다.
현재 호찌민시에서는 96개 주거 프로젝트가 시공 중이며, 공급 규모는 9만5,400여 가구에 달한다. 이 중 약 8만7,200가구는 아파트(공동주택)이며, 8,100가구 이상은 저층 단독주택이다. 같은 기간 시는 11개 주거·도시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투자 방침을 승인하고 시행사를 선정했으며, 총면적 434㏊ 이상, 투자 규모는 약 11조8,786억 동에 이른다. 현재 추진 중이거나 착공을 앞둔 프로젝트 대부분이 중·고급 세그먼트로 포지셔닝돼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호찌민시 부동산 시장이 공급 측면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상품 구조적 불균형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규 프로젝트 대부분이 중·고급 수요층에 집중된 반면, 일반 시민의 실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서민용 주택은 갈수록 희귀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