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 아시아 유일 글로벌 25위권 진입

도쿄대, 아시아 유일 글로벌 25위권 진입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VnExpress
날짜: 2026. 6. 5.

도쿄대학교가 ‘세계대학랭킹센터(CWUR)’가 발표한 ‘2026 세계 대학 순위’에서 아시아 교육 기관 중 유일하게 글로벌 톱 25에 이름을 올렸다.

6일 교육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도쿄대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 점수 89.9점을 받아 전 세계 13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최고 대학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사학 평가 기관인 CWUR은 전 세계 2만1천200개 이상의 고등교육 기관을 심사해 상위 2천 개 대학의 최종 명단을 선정했다. 아시아권에서는 도쿄대에 이어 일본 교토대학교가 종합 점수 87.3점으로 세계 26위에 오르며 아시아 2위를 차지했다.

일본 대학들의 뒤를 이어 아시아권에서는 한국의 서울대학교가 세계 30위(종합 점수 86.8점)로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중국 세 개 기관이 그 뒤를 바짝 쫓았는데, 청화대학교가 36위, 북경대학교가 40위, 중국과학원대학교(UCAS)가 41위에 각각 랭크됐다.

글로벌 최상위권인 톱 5의 구도는 지난해와 변동 없이 미국과 영국 명문 대학들의 절대적인 강세가 지속됐다. 미국 하버드대학교가 종합 점수 100점 만점으로 세계 1위 왕좌를 지킨 가운데,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스탠퍼드대학교,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옥스퍼드대학교가 순서대로 최고 영예의 자리를 이어받았다. 미국 대학들은 세계 톱 10 중 8개 자리를 휩쓸었으며, 톱 30 안에도 20개 대학을 진입시키며 세계 고등교육 시장에서 압도적인 지배력을 과시했다.

올해 중국은 세계 톱 30 안에 단 한 곳의 대학도 진입시키지 못했으나, 순위권에 포함된 전체 대학 수에서는 총 360개교를 기록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대학을 명단에 올린 국가가 됐다. 특히 순위에 진입한 중국 대학의 약 98퍼센트가 이전 순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은 총 313개 대학이 순위권에 들어 두 번째로 많은 교육 기관을 기록했다.

설문조사나 대학이 자체 제출한 자료에 일부 의존하는 여타 글로벌 대학 평가와 달리, CWUR은 객관적 지표만을 바탕으로 평가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평가는 교육의 질, 졸업생 취업 성과, 교수진의 명성, 연구 실적 등 4대 핵심 요소를 기준으로 점수를 산출했다.

이 중 가장 큰 배점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전체 점수의 40퍼센트를 반영하는 ‘연구 실적’이다. 해당 지표는 총 연구 논문 발행 부수뿐만 아니라 영향력이 높거나 인용 빈도가 높은 유력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수를 엄격히 평가한다. 이어 ‘교육의 질’과 ‘졸업생 취업 성과’가 각각 25퍼센트씩 반영되며, 이는 대학의 규모 대비 졸업생들이 거둔 학술적·직업적 성공 사례를 측정한다. 나머지 10퍼센트는 글로벌 주요 학술상을 수상한 교수진의 수를 추적하는 ‘교수진의 질’ 항목으로 결정된다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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