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패스트, 팜 냣 브엉 회장 장남 팜 냣 꿘 안 신임 이사회 의장 공식 선임

빈패스트, 팜 냣 브엉 회장 장남 팜 냣 꿘 안 신임 이사회 의장 공식 선임

출처: Cafef
날짜: 2026. 5. 25.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의 전기차 제조 계열사인 빈패스트(VinFast Auto Ltd.)가 팜 냣 브엉(Phạm Nhật Vượng) 회장의 장남인 팜 냣 꿘 안(Phạm Nhật Quân Anh) 빈패스트 사내이사를 신임 이사회 의장(Chủ tịch)으로 전격 임명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세대교체 전선 구축을 완료했다.

27일 빈패스트 이사회와 베트남 자본시장 조례 매뉴얼 데이터에 따르면, 회사 의결 기구는 지난 23일부로 팜 냣 꿘 안 이사를 새 의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최종 통과시켰다. 지난 2년간 브랜드를 이끌어온 레 티 투 투이(Lê Thị Thu Thủy) 전 의장은 빈패스트의 대주주인 빈그룹 부회장직 본령에 집중하며 그룹의 장기적 거시경제 자산 목표를 가이드하기 위해 의장직에서 용퇴한다. 빈패스트 측은 이번 인사가 새로운 도약 주기를 맞이한 전기차 부문의 글로벌 영토 확장과 경영 안녕을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고 공시했다.

신임 팜 냣 꿘 안 의장은 싱가포르 경영대학교(SMU)에서 경영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유학파 출신의 차세대 테크 경영인이다. 그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빈그룹의 핵심 관광·리조트 계열사인 빈펄(Vinpearl)에서 부총감독과 부지전감독을 역임하며 시스템 기획 및 초기 운용 자산 관리 매뉴얼을 주도했다.

이후 2019년 2월 빈패스트에 전격 합류한 꿘 안 의장은 차량 개발, 생산 공정, 국내외 영업, 애프터서비스(AS) 등 전기차 비즈니스의 전방위 하부 전선을 두루 거쳤다. 그는 상임부총감독 겸 영업·마케팅·AS 부문 글로벌 총괄, 기획·조정·품질관리(QC) 블록 이사 등 핵심 요직을 소화하며 내수 매트릭스 안정화와 글로벌 진출의 가두기 장벽을 허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현재 그는 빈패스트 내부 직함 외에도 제조업 계열사인 빈메탈(VinMetal) 및 빈메탈 하띤(Vinmetal Hà Tĩnh)의 총감독직을 겸임하며 제조 공급망 안녕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꿘 안 의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의 대전환 타임라인 속에서 빈패스트의 이사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그동안 다져온 견고한 인프라와 독자적 자산을 발판 삼아 장기적 전략적 우선순위를 흔들림 없이 고수하고,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운용 능력을 정밀 조율해 세계적인 고객 경험 수치를 도출하겠다”고 포부를 확약했다.

금융투자 업계 석학들은 이번 인사가 베트남 최고 억만장자 가문의 경영권 승계 시나리오가 본격적인 실전 무대로 진입했음을 알리는 지표라고 분석했다. 30대의 젊은 의장이 전면에 나섬에 따라 빈패스트의 크로스보더 자금 조달과 인공지능(AI) 기반 차량 테크 고도화 공정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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