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상무부가 올해 두리안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수 소비, 수출, 가공이라는 세 갈래 전략을 통해 두리안 판매 촉진에 나섰다. 특히 젊은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해 이커머스 및 디지털 플랫폼 활용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수파지 수탐판(Supajee Suthamphan) 부총리 겸 상무부 장관은 최근 찬타부리주를 방문해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상무부는 글로벌 숏폼 플랫폼인 틱톡(TikTok)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틱톡 숍’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태국산 과일 판매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으로 소비자 층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틱톡 태국 측은 자사 플랫폼 내 농산물 판매가 15~20% 성장 중이며, 180만 명 이상의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650만 바트(약 20만 달러) 규모의 할인 및 배송비 보조금 캠페인을 런칭하고, 농민들이 디지털 판매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Start–Skill–Scale’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태국의 2026년 두리안 생산량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207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약 70%가 수출될 예정인 가운데, 태국 당국은 가격 안정과 부가가치 극대화 전술의 일환으로 냉동 제품을 포함한 가공 역량 강화 및 내수 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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