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콤뱅크, 1분기 영업이익 8.9조 동 달성… ‘역대 최대’ 기록 갈아치웠다

테크콤뱅크, 1분기 영업이익 8.9조 동 달성… '역대 최대' 기록 갈아치웠다

출처: Cafef
날짜: 2026. 4. 22.

베트남 기술상업은행(Techcombank, 이하 테크콤뱅크)이 2026년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2.6% 급증한 세전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단순한 수치 성장을 넘어 유연한 전략과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시장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테크콤뱅크의 올해 1분기 총 영업이익은 13조 7,000억 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성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세전이익은 8조 9,000억 동을 기록해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서비스 부문 수입이 전년 대비 약 47% 폭증한 3조 6,000억 동을 기록하며 실적 견인차 역할을 했다.

테크콤뱅크의 ‘디지털 DNA’도 빛을 발했다. 신규 개인 고객의 63% 이상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유입되었으며, 전자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7.3% 증가한 14억 건에 달했다. 이는 디지털 뱅킹 부문 점유율 15.8%로 이어지며 업계 1위 자리를 수성하게 했다.

옌스 로트너(Jens Lottner) 테크콤뱅크 총재는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자본 다변화와 녹색 금융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유럽투자은행(EIB)과의 2억 유로 규모 금융 협약 체결은 친환경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선구적 행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인공지능(AI) 기반 조직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향후 5년 전략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실적의 세부 내용을 보면 순이자이익(NII)은 14.6% 증가한 9조 5,000억 동을 기록했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결제 및 현금 관리 수익이 158.6% 급증한 1조 6,000억 동을, 보험 서비스(방카슈랑스 포함) 수익이 103.4% 증가한 4,292억 동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운영 비용은 철저한 관리를 통해 비용 대비 수익 비율(CIR)을 28.3%로 개선했다.

자산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재편도 두드러졌다. 테크콤뱅크 역사상 처음으로 부동산 대출 비중을 30% 미만인 28.9%로 낮추며 리스크 다변화를 실천했다. 대신 소매 금융 및 중소기업(SME) 대출이 전년 대비 33% 성장한 395조 3,000억 동을 기록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인프라 프로젝트 중심의 건설 분야 대출은 72% 급증했다.

자본 건전성 지표도 우수하다. 총자산은 1,190조 동에 육박하며, 총예금은 연초 대비 14.2% 증가한 651조 동을 기록했다. 자기자본비율(CAR)은 바젤 II 기준 15.2%로 상승해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으며, 부실채권(NPL) 비율은 1.16%로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 역시 129.3%로 상향 조정되어 미래 리스크에 대한 대비책을 한층 두껍게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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