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민 흥 신임 총리 “국민 신뢰가 국가 최대의 자원… 10% 성장 달성할 것”

레 민 흥 신임 총리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4. 7.

레 민 흥(Le Minh Hung) 베트남 신임 총리가 7일 취임 선서 직후 가진 연설에서 새 정부의 5대 국정 운영 중점 과제를 발표하며 국가의 비약적인 발전을 다짐했다. 레 총리는 이 자리에서 “총리직은 무한한 영광인 동시에 조국과 국민 앞에 선 막중한 책임”이라며 “강력하고 문명화된 행복한 베트남을 만들기 위해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레 민 흥(Le Minh Hung) 총리가 제시한 5대 중점 과제 중 첫 번째는 ‘현대적이고 창조적인 서비스 정부 건설’이다. 그는 법적 제도의 완비와 행정 절차의 과감한 간소화를 통해 사회적 자원을 가로막는 병목 현상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말한 것은 반드시 실행한다”는 원칙 아래 현대적인 관리 사고를 도입하여 효율적인 정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경제 부문에서는 ‘연평균 GDP 성장률 10% 이상 달성’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내걸었다. 레 총리는 “2026년부터 2031년까지의 10% 성장은 국가 전략 목표 실현을 위한 명령”이라며 과학기술과 혁신, 국가 디지털 전환을 주동력으로 삼겠다고 천명했다. 또한 국가 경제가 주도적 역할을 하되 민간 경제가 가장 중요한 동력이 되도록 지원하여 모든 주체가 발전의 혜택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람에 대한 투자가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철학도 분명히 했다. 교육 개혁과 고품질 인적 자원 개발에 자원을 우선 배분하고, 공공 의료 시스템을 강화하여 국민 누구나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보훈 대상자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여 “누구도 뒤처지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행정 구조 개편과 관련해서는 2025년 7월부터 시행되는 2단계 지방 정부 운영 모델의 효율화를 강조했다. 레 총리는 “2026년을 기성 공무원의 역량 강화 원년으로 삼아 행정 관리가 아닌 ‘서비스 중심 행정’으로 완전히 탈바꿈하겠다”며 지방 정부의 자율성과 책임 경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레 총리는 ‘청렴하고 책임 있는 정부’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그는 “국민의 신뢰야말로 국가 최대의 자원”이라며 부패와 낭비, 부정부패 척결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선언했다. 무사안일한 태도를 엄단하는 동시에, 공동의 이익을 위해 과감히 행동하는 공무원을 보호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레 총리는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정부가 되겠다”는 호찌민(Ho Chi Minh) 주석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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