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감독 지켜보는 가운데… 하노이 FC, ‘선두’ CAHN 꺾고 대반격 서막

김상식 감독 지켜보는 가운데… 하노이 FC, '선두' CAHN 꺾고 대반격 서막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3. 9.

하노이 FC가 도 황 헨(Do Hoang Hen)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리그 선두 공안하노이(CAHN) FC를 제압하며 우승 경쟁의 판도를 흔들었다. 8일 저녁 하노이 항더이 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15라운드 맞대결에서 하노이 FC는 CAHN을 2-1로 꺾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경기장에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김상식 감독이 직접 현장을 찾아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경기 초반은 폴킹 감독이 이끄는 CAHN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전 점유율 57%를 기록하며 5개의 슈팅을 시도하는 등 하노이 FC의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선제골의 주인공은 효율적인 역습을 선보인 하노이 FC였다. 전반 26분, 도 황 헨이 수비수를 등지고 공을 완벽하게 간수하며 시도한 강력한 왼발 슈팅이 응우옌 필립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전 들어 CAHN은 동점골을 위해 공격수 알베스 호제리오를 투입하며 3-5-2에서 4-3-3으로 포메이션을 전환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하노이 FC의 탄탄한 수비벽을 뚫지 못한 채 오히려 추가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74분, 피셔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응우옌 필립의 파울을 유도하며 얻어낸 페널티킥을 도 황 헨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격차를 두 골로 벌렸다. 올 시즌 6호 골을 기록한 도 황 헨은 3월 말 예정된 FIFA 데이 국가대표팀 소집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CAHN은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추가시간 10분, 레오 아르투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한 골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최종 스코어 1-2로 패배한 CAHN은 승점 35점으로 여전히 선두를 유지했지만, 같은 날 빈즈엉을 3-1로 꺾은 2위 떼꽁 비엣텔(승점 31점)과의 격차가 4점 차로 좁혀졌다. 승점 24점을 기록한 하노이 FC는 리그 4위로 뛰어오르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About hanyoungmin

hanyoungmin

Check Also

36년 탐험가도 혀를 내둘렀다… 퐁냐케방서 발견된 ‘350m 수직 폭포’ 동굴

영국 왕립동굴연구회 소속 전문가 하워드 림버트(Howard Limbert)가 베트남 퐁냐케방 국립공원에서 36년간 발견한 470여 개의 동굴 중 가장 탐험하기 어렵고 위험한 동굴로 '차응에오(Chả Nghéo)' 동굴을 꼽았다.

답글 남기기

Transl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