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3대 통신사에 6G 기술 연구 및 시범 운영 추진 독려

호찌민, 3대 통신사에 6G 기술 연구 및 시범 운영 추진 독려

출처: Tuoi Tre News
날짜: 2026. 3. 1.

호찌민시가 베트남의 3대 통신 거두인 비엣텔(Viettel), VNPT, 모비폰(MobiFone)에 2026년 내 6세대 이동통신(6G) 기술 연구를 완료하고 시내 특정 구역에서 시범 운영을 추진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

1일 현지 매체 뚜오이쩨(Tuoi Tre) 뉴스에 따르면, 호찌민시 과학기술국은 최근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기술 트렌드 공유와 함께 6G 도입을 위한 사전 준비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통신사 대표들은 6G가 전 세계적으로 아직 연구 단계에 있으며 공식적인 기술 표준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한 현재 시장에 6G 호환 단말기가 부재하고 사업자들이 5G 인프라 최적화에 집중하고 있어, 당장 독립적인 6G 연구나 배포 계획을 수립하기에는 현실적인 제약이 많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찌민시 과학기술국은 각 통신사에 이번 제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오는 3월 7일까지 서면 답변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지난 2월 발표된 2026년 국가 과학기술 발전 및 디지털 전환 돌파구 마련 계획에 따른 후속 조치다. 시 당국은 과학기술부에 특정 구역 내 6G 실험 배포 권한을 승인해 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다.

호찌민시는 최근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두 달간 사이공 하이테크 파크와 껀저-붕따우 항로를 잇는 무인 항공기(UAV) 배송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국제 금융 센터 지원을 위한 대규모 데이터 센터 및 디지털 인프라 투자 유치 컨퍼런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6G 기술의 선제적 연구와 시범 도입은 호찌민시가 동남아시아의 기술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통신사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통신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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