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미인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는 20대 여성이 성매매를 알선하고 직접 성매매에 가담한 혐의로 공안에 붙잡혔다.
5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Thanh Nien(탄니엔) 보도에 따르면, 공안부 산하 사회질서범죄수사국(C02)은 성매매 알선 혐의로 L.T.T.H(L.T.T.H, 26세)를 형사 구속했다고 밝혔다.
Hai Phong(하이퐁) 출신인 L.T.T.H(L.T.T.H)는 지난 2022년 한 미인대회에서 입상하며 얼굴을 알린 인물이다. 조사 결과 그는 미인대회 입상자라는 타이틀을 이용해 고액 성매매 고리를 직접 운영하는 이른바 Tu ba(투바, 포주) 역할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안은 지난 2일 밤 Hanoi(하노이)의 한 고급 호텔을 급습해 성매매 현장을 적발했다. 현장에서 붙잡힌 여성 중 한 명은 L.T.T.H(L.T.T.H) 본인이었으며, 그는 다른 여성 한 명의 성매매를 추가로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성매매 1회당 3,000만 동에서 5,000만 동(한화 약 160만~270만 원)의 고액을 받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해외 여행을 동반하는 이른바 ‘투어 성매매’의 경우 수천 달러를 호가하는 등 기업형으로 운영해왔다. L.T.T.H(L.T.T.H)는 Zalo(자로)나 Telegram(텔레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객을 관리하며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다.
공안 관계자는 유명인이나 미인대회 출신들이 연루된 고액 성매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련 조직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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