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찌민(Ho Chi Minh)에서 약 137억 원에 달하는 대형 복권 당첨자가 탄생했다. 당첨자는 설(뗏, Tet) 명절을 앞두고 당첨금 중 일부인 약 3억 2천만 원을 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기부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5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탄니엔(Thanh Nien)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컴퓨터 복권 공사(Vietlott)는 전날 호찌민(Ho Chi Minh)에서 파워 6/55(Power 6/55) 제01297회차 잭팟 1위 당첨자인 N.V.N씨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당첨 금액은 정확히 2천571억 3천418만 8천450동(VND)으로, 이는 베트남 복권 역사상 네 번째로 큰 규모의 상금이다.
호찌민(Ho Chi Minh)에서 개인 사업을 운영하는 N.V.N씨는 평소 여러 지점을 돌며 복권을 구매하는 독특한 습관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당첨 당일에도 그는 시내 10곳의 판매점을 방문해 각각 복권을 구매했으며, 다음 날 아침 직장에서 당첨 사실을 확인하고 가장 먼저 아내에게 소식을 전했다. 그는 당첨 확인 전날 밤 평소보다 유독 가슴이 두근거리고 긴장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현행 규정에 따라 N.V.N씨는 10%의 개인소득세인 약 257억 동(VND)을 납부하게 되며, 이는 전액 호찌민(Ho Chi Minh)시 예산으로 귀속된다. 세금을 제외한 실령액은 약 2천310억 동(VND)에 달한다. 그는 시상식 현장에서 사회복지 기금인 ‘땀 따이 비엣(Tam Tai Viet)’에 60억 동(VND)을 즉석에서 기부하며, 당첨금의 상당 부분을 사회 환원 활동과 자녀 교육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베트남 컴퓨터 복권 공사(Vietlott) 관계자는 이번 당첨자가 설 연휴 직전에 탄생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운영을 통해 건전한 복권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잭팟 당첨 번호는 04-20-26-28-37-41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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