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준결승 진출에 하노이·호찌민 인파 운집

U23 준결승 진출에 하노이·호찌민 인파 운집

출처: VnExpress VN
날짜: 2026. 1. 17.

베트남 U23 대표팀의 아시아 U23 챔피언십 준결승 진출을 축하하기 위해 하노이와 호찌민시에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고 VN익스프레스(VnExpress)가 17일 보도했다.

베트남-아랍에미리트(UAE) 경기가 새벽에 끝났지만, 하노이와 호찌민시 시민들은 국기를 들고 도심으로 쏟아져 나와 2018년 이후 두 번째 아시아 U23 챔피언십 준결승 진출을 자축했다.

하노이에선 17일 오전 1시 베트남의 승리 직후 시민들이 사방에서 도심으로 몰려들었다. 응우옌짜이, 꺼우지아이 등 주요 도로에서 시민들이 국기를 들고 환호하며 거리를 메웠다.

오전 1시 30분 하노이 대극장(Nhà hát Lớn) 앞은 나팔과 깃발을 든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곳은 베트남 대표팀이 승리할 때마다 팬들이 모이는 명소다.

킴리엔터널 일대는 양쪽 끝에서 축하 행렬로 교통 체증이 길게 이어졌다. 경찰은 차량 정차·주차를 금지하며 교통 정리에 나섰다.

킴리엔터널에선 민히에우(Minh Hiếu)와 투투이(Thu Thủy) 신혼부부가 축하 분위기 속에서 특별 웨딩 촬영을 진행했다. 스튜디오 측은 “베트남 대표팀 승리의 기쁨을 담은 의미 있는 사진을 만들기 위해 이 스타일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오전 2시 10분에도 수천 명이 킴리엔터널로 이어지는 도로를 가득 메우고 아시아 U23 챔피언십 8강에서 UAE를 3-2로 꺾은 120분간의 숨 막히는 승부를 축하했다.

축하 인파 사이에서 외국인 관광객 한 명이 베트남 국기를 들고 시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섭씨 15도의 쌀쌀한 하노이 밤하늘에 폭죽과 조명탄이 터지며 “베트남 우승” 함성이 울려 퍼졌다.

호찌민시에서도 오전 1시가 넘었지만 응우옌후에 보행자거리에 팬들이 계속 몰려들었다. 팬들은 깃발과 나팔을 들고 대표팀 승리를 외쳤다.

오전 2시 가까이 수백 명의 팬이 톤득탕-벤박당 일대로 몰려 사람과 차량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베트남은 2018년 박항서 감독 시절 이후 두 번째로 아시아 U23 챔피언십 준결승에 진출했다. 베트남은 20일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이나 중국과 맞붙는다.

일부는 스피커와 냄비를 가져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호앙아잉(Hoàng Anh)씨는 “경기가 끝나자마자 친구들과 오토바이를 타고 거리로 나왔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이 있을 줄 몰랐다”며 “지난해 12월 동남아경기대회 우승 때보다 이번 승리가 더 놀라워서 훨씬 더 흥분된다. 오늘은 아침까지 축하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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