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u News – 호치민 한국국제학교 ‘라온제나’ 축제 성료

– ‘아포칼립스’ 주제로 41개 동아리 부스·공연마당 열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KIS)가 동아리 발표회 겸 학교 축제인 ‘2025 라온제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6일 열린 이번 축제는 ‘아포칼립스(종말 이후 세계)’를 주제로, 폐허 속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학생들이 직접 정한 주제에 맞춰 각 동아리는 ‘생존구역’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을 맞았다.
참여마당에는 41개 동아리 부스가 운영됐다. ‘협동 방탈출 게임’, ‘4D F1 운전 게임’, ‘언더워터 벙커에서 살아남기’, ‘귀신의 집’ 등 주제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미술동아리는 ‘폐허 속 희망’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식물로 공간을 연출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학부모회도 먹거리 장터를 열어 학생들을 지원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공연마당에서는 공개오디션으로 선발된 10팀이 무대에 올랐다. 댄스, 랩,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올해를 끝으로 학교를 떠나는 김의도 교사와 11학년 학생들의 깜짝 무대가 큰 호응을 얻었다.
‘라온제나’는 ‘행복한 나’를 뜻하는 순우리말로, KIS의 대표 축제다. 학생들은 부스 운영과 공연 기획 과정에서 의견을 민주적으로 조율하며 협력하는 경험을 쌓았다.
김명환 교장은 격려사를 통해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을 치하하며 도전과 성장으로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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