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베트남에 ‘연산 3만t’ 글로벌모듈센터 짓는다

삼성엔지니어링이 베트남 하이퐁시에 글로벌 모듈 센터를 건설한다고 더구루지가 5일 보도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베트남 하이퐁항만서비스, 아멕건설기계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딘부-깟하이 경제구역에 글로벌 모듈 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다. 최근 당국으로부터 투자 증명서를 받았다.

사업 자본금은 1조2180억 동(약 650억원)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분율은 49.6%이며, 하이퐁항만과 아멕건설기계는 각각 30.0%, 20.4%다. 

이 시설에서는 연간 3만t 규모의 철강 모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1조9630억 동(약 1050억원)의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1분기 공장과 사무실, 조립장을 건설하는 1단계 공사를 시작해 4분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2026년 2분기 창고와 기계설비 설치 작업장을 짓는 2단계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신남방 주요 국가인 베트남에 대한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베트남 수처리업체 DNP워터의 지분 24%를 547억원에 인수했다.

DNP워터는 베트남 상수도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민간기업으로는 베트남 내 최대 규모의 수처리 업체다. 베트남 정부의 기존 상수 민영화 자산 매입과 신규 사업 개발을 통해 상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삼성엔지니어링의 풍부한 EPC 경험 및 수처리 분야 기술력과 DNP워터의 베트남 상수 사업 경험 및 네트워크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구루 202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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