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내주 아세안정상회의서 북한 문제도 논의될 것”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미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최근 잇따르고 있는 미사일 도발 등 북한 문제도 논의될 예정으로 알려졌다고

연합뉴스가 7일 보도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의 오하이오 방문 와중 기내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주재할 것임을 재확인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논의 주제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이번 회의는 또한 지역 안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대응, 북한을 비롯해 광범위한 이슈를 다룰 기회”라며 “이미 언급했듯 폭넓은 주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애초 이번 특별정상회의는 지난 3월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일부 회원국이 일정상 난색을 표하며 연기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회의를 통해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강화함으로써 중국에 대한 견제 수위를 높이는 것을 모색할 방침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20일부터 24일까지는 동북아의 핵심 동맹인 한국과 일본을 잇달아 방문, 북한 핵문제 및 미사일 도발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사태와 경제 협력 등 현안을 논의한다.

 

연합뉴스 202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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