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베 국회의원 사상최초 친선 축구대회 결과는 무승부

“ 양국 교류협력 확대의 일환
첫 친선 축구 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 추진 ”

1월 18일 한베의원친선협회 소속 여야 의원 21명은 베트남 국회를 방문하여 베한의원친선협회 소속 베트남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원 간 친선축구대회를 정례화 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베의원친선협회장인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은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에서 16강에 진출한 것을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면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이 많이 도출되기 바란다”고 말하고 내년 서울에서 제2회 한베 의원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를 제안했다.
쩐 반 뚜이 베한의원친선협회장은 “양국 의원 간 교류협력이 더 확대되기 바란다”고 화답하고 “친선 축구가 다양한 교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간담회 후 양국 의원들은 이날 오후 14시 30분 하노이 항더이 경기장에서 첫 친선 축구경기를 가졌다. 전·후반 25분씩으로 진행된 전반전은 한국의 압도적인 우세로 3-1로 마쳤다. 그러나 후반전에 베트남 국회의장이 전격 경기장을 방문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베트남 팀은 기량이 뛰어난 젊은 의원들로 대거 교체하며 공세를 펼쳐 2골을 더 만회하여, 이날 경기는 사이좋은 양국관계를 반영하듯이 무승부로 종결됐다.
축구경기후 의원들은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현지 교민들과 오찬 간담회 등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의원간 축구대회는 한베·베한의원친선협회가 1993년 결성된 후 처음이며, 특히 한국 국회의원들이 다른 나라 의원들과 축구를 하며 우의를 다지는 것도 일본 이후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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