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작은 마을, 도로 확장 앞두고 200명 이별 잔치

하노이 작은 마을, 도로 확장 앞두고 200명 이별 잔치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Cafef Real Estate
날짜: 2026. 10. 31.

하노이(Hà Nội) 옥호이(Ngọc Hồi)사 591 마을(구 708번 창고 단지) 주민들이 국도 1A 확장 프로젝트를 위한 부지를 내어주기 위해 이주를 앞두고 20상 이상의 음식을 차린 작별 잔치를 열었다. 행사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공유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자리에는 수십 년간 이 마을에 거주해온 가족들을 포함해 약 200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에게 이번 잔치는 단순한 식사 모임이 아니라, 일부 주민이 새 보금자리로 떠나기 전 이웃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보낸 세월을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였다.

행사장에는 90㎡ 이상의 대형 천막이 설치되고 테이블과 의자, 음향 장비, 노래방 화면이 마련됐다. 무대 배경막에는 “옛 보금자리여 안녕 – 새 여정의 시작, 추억은 간직하고 –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문구가 적혔다.

베트남 VTC News와의 인터뷰에서 591마을 이장 도안 떰 주옌(Đoàn Tâm Duyến)은 이번 행사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세대가 함께 살아온 마을을 떠나야 하는 만큼, 마지막으로 다 같이 모여 추억을 나누자는 뜻에서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국도 1A 확장 사업에 따라 해당 마을 주민들은 지정된 이주 지역으로 거처를 옮겨야 한다. 주민들은 정부의 도로 건설 정책에 협조하면서도, 오랜 터전을 떠나는 아쉬움을 이번 잔치로 달랬다고 전해졌다.

이어서 볼 뉴스
오늘의 뉴스 전체 보기 →
섹션별로 정리된 뉴스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씬짜오가 함께 운영합니다 — 베트남 살이 실전노트 비자·환전·교통 실전 정보·vnkorlife 업소록·구인·부동산

베트남 살이 실전노트 — 최근 글

전체 글 보기 →

About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hanyoungmin

Check Also

미국·이란, 핵 협상 교착 타개 모색

미국 부통령 JD 밴스가 이란 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Mohsen Rezaei에게 직접 회담을 요청하는 서한을 카타르를 통해 전달했다. 서한에서 밴스 부통령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겠다는 미국의 의지를 강조하며, 양측이 협상 테이블로 복귀할 공동 접점을 찾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란은 아직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