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호주·필리핀 ‘스쿼드’ 국방장관 회의…방위 협력 강화 합의

미·일·호주·필리핀 '스쿼드' 국방장관 회의…방위 협력 강화 합의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Yonhap News
날짜: 2026. 10. 30.

중국을 견제하는 미국·일본·호주·필리핀 4개국 비공식 안보 협의체 스쿼드(Squad) 국방장관들이 29일(현지시간) 회의를 갖고 방위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이 밝혔다.

말스 장관은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플러스)를 계기로 피트 헤그세스(미국), 고이즈미 신지로(일본), 길베르토 테오도로(필리핀) 등 나머지 3개국 장관들과 만났다.

그는 “이 지역이 직면한 도전 과제들과 그로 인한 압박 상황을 4개국 모두가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우방국·이웃 국가들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우리의 집단 안보를 지키기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말스 장관은 “우리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최대 규모의 재래식 군사력 증강이 중국에 의해 이뤄지는 상황을 목격하고 있다”며 “중국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아무런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이 모든 것이 압박 상황을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주변 세계를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재편하고, 역내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런 중국의 공세적 태도가 호주에 도전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말스 장관은 호주가 이에 맞서 기존의 ‘규칙 기반의 질서’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호주 같은 중견국에는 바로 이러한 규칙들이 우리에게 행동할 수 있는 주체성을 부여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헤그세스 장관과 말스 장관은 양자회담을 갖고 두 나라가 호주 내 공군 기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양국 군의 공동 군수 역량을 개선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미국 군사 자산의 호주 배치 등 “군사태세 협력을 신속히 이행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합의하고 미국·호주·영국 안보 동맹 오커스(AUKUS)의 진행 상황과 탄약 공동 생산 계획을 점검했다.

이어서 볼 뉴스
오늘의 뉴스 전체 보기 →
섹션별로 정리된 뉴스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씬짜오가 함께 운영합니다 — 베트남 살이 실전노트 비자·환전·교통 실전 정보·vnkorlife 업소록·구인·부동산

베트남 살이 실전노트 — 최근 글

전체 글 보기 →

About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hanyoungmin

Check Also

5성급 리조트서 일본 어린이 수영장 익사… 설계 업체 대표 기소 의견 송치

베트남 럼동성(Lâm Đồng) 경찰이 2022년 5성급 리조트 수영장에서 일본인 남아(11세)가 익사한 사건 수사를 마무리하고, 관련 업체 대표를 건설 기준 위반 혐의로 기소 의견을 붙여 검찰에 송치했다. 수사 결과, 업체 대표가 안전 기준에 맞지 않는 배수구 덮개를 직접 설계한 것이 익사 사고의 직접적 원인으로 지목됐다. 해당 사건은 4년여에 걸쳐 수사가 중단·재개를 반복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