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찌민시가 외국인 소유가 허용되는 상업용 주택 프로젝트 10곳을 추가로 지정하면서, 외국인 구매 조건에 부합하는 시 관내 주택 사업이 총 158곳으로 늘어났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찌민시 인민위원회가 발표한 10개 프로젝트는 2차례에 걸쳐 나뉜다. 1차로 발표된 4개 사업에는 흥푸(Hưng Phú) 주택 사업 내 C1·C2 고층 아파트(땀빈 동), 황하미(Hoàng Hà My) 주택(안푸 동), 주상복합·오피스 단지(안카인 동), 디 에메랄드 68(The Emerald 68) 아파트(빈화 동)가 포함됐다. 2차 6개 사업으로는 디 에메랄드 리버파크(The Emerald River Park, 라이티에우 동), 탄록(Thành Lộc) 아파트·상업·호텔 복합단지(투언안 동), 록푸자(Lộc Phú Gia) 주택(프억화 면), 탄푸 동 A블록 고층 아파트(탄미 동), 동즈엉(Đông Dương) 아파트·상업서비스센터(디엔홍 동), 사이공 펄(Saigon Pearl) 복합 단지 1·2·3B 단계(타인미떠이 동)가 지정됐다.
호찌민시 건설국은 해당 프로젝트 목록을 공식 포털에 공개할 예정이다. 현행 베트남 주택법에 따르면 외국인 개인 및 기관은 아파트 1개 동당 전체 가구 수의 최대 30%까지 소유할 수 있으며, 동(Ward) 단위 인구 규모 구역 내 단독주택의 경우 최대 250가구까지 소유가 가능하다. 시 당국은 국제 금융 허브 조성을 추진함에 따라 베트남에 거주하는 해외 전문가 및 엔지니어의 주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외국인 대상 주택 공급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한편 베트남 건설부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 전역에서 외국인이 소유하여 소유권 증명서(핑크북)를 발급받은 주택은 총 6,188가구(개인 5,772가구, 법인 416가구)로 집계됐다. 특히 2023년 개정 주택법이 시행된 이후 외국인이 베트남 내에서 새로 매수하여 소유한 아파트는 1,519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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