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오후 베트남 부동산클럽(VREC)과 호찌민(TP HCM) 부동산클럽(HREC)은 ‘2027년 부동산 시장 분석’ 좌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참석 전문가들은 내년 시장이 세 가지 핵심 장애물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기업과 주택 구매자 모두에게 지속적인 도전 과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첫 번째 장애물: 자금 조달 비용
Lê Hữu Nghĩa 레타인(Lê Thành)사 대표이사는 부동산 대출 금리가 연 10~15% 수준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금리는 원가 부담을 가중시켜 기업이 분양가를 낮추기 어렵게 만든다는 분석이다.
수요자 측면에서도 높은 자금 조달 비용은 레버리지 활용 결정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신용 대출 접근성 부족과 금리 부담에 대한 우려로 내년에도 실질 구매력은 여전히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업의 현금 흐름과 유동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두 번째 장애물: 소득 대비 주택 가격
베트남 부동산 시장에서 집값이 일반 서민의 소득 수준을 크게 초과하는 문제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저가 주택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주택 구매 가능 계층이 점점 더 좁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같은 구조적 불균형이 시장의 실질적인 회복을 더디게 하는 근본 원인으로 꼽혔다.
세 번째 장애물: 공동주택 연한 규정
공동주택 사용 연한에 관한 새로운 규정 역시 시장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해당 규정이 기존 아파트 단지의 자산 가치와 재건축 계획에 영향을 미치면서, 기업들은 보유 자산의 구조조정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전문가들은 관련 법규의 명확한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좌담회 참석 전문가들은 2027년 베트남 부동산 시장의 본격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이 세 가지 장애물에 대한 구조적 해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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