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사진작가 렌즈로 담은 1990년대 하노이의 일상

영국 사진작가 렌즈로 담은 1990년대 하노이의 일상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VnExpress VN
날짜: 2026. 10. 10.

영국 사진작가 앤디 솔로만(Andy Soloman)은 1992년 10월 하노이(Hà Nội)를 찾아 렌즈에 담은 도시 일상의 기록을 남겼다. 그가 포착한 장면 속에는 중앙서커스단(Rạp Xiếc Trung ương) 공연을 즐기는 시민들과 레닌 공원(công viên Lê Nin)에서 이른 아침 운동에 나선 시민들의 모습이 담겼다.

1990년대 하노이는 1986년 시작된 도이머이(Đổi Mới) 개혁·개방 정책의 흐름 속에서 점진적인 변화를 맞이하던 시기였다. 솔로만의 사진은 경제 전환기의 베트남 수도가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담담하고 사실적으로 전달한다.

자전거가 거리를 가득 메우고, 시민들이 공원에 모여 태극권을 수련하며, 서커스 공연장 앞에 인파가 몰리는 장면은 당시 하노이 시민들의 소박한 일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 사진들은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기 이전 하노이의 원형을 기록한 귀중한 시각 자료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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