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형 로봇, 스스로 용광로에 뛰어들어 ‘자폭’

인간형 로봇, 스스로 용광로에 뛰어들어 '자폭'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VnExpress VN
날짜: 2026. 10. 2.

미국 로봇 기업 Figure AI가 구형 인간형 로봇 ‘Figure 02’를 핀란드 이마트라(Imatra) 소재 주조 공장으로 이송, 75톤급 전기 아크 용광로에 차례로 투입해 완전 용해 처리했다고 Interesting Engineering이 보도했다.

Figure 02는 앞서 BMW 스파르탄버그(Spartanburg) 공장에서 가동된 바 있다. 11개월간의 현장 운용 기간 동안 총 1,250시간 이상 작동하며 9만 개 이상의 부품을 조립했다. Figure AI 측은 차세대 모델 Figure 03의 생산 확대에 따라 Figure 02의 유지 운용이 더 이상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ABAB News에 따르면, 각 로봇을 개별 분해하는 방식은 기술적으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데다, 독자 개발 하드웨어와 지식재산이 외부에 노출될 우려도 있어 용해 처리 방식이 채택됐다.

CEO 브렛 애드콕(Brett Adcock)은 처음에 소셜미디어 설문을 통해 처리 방안을 공개 모집했다. ‘폭파’ 방안이 전체 투표의 46.3%를 얻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배우 겸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용해’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국과 멕시코의 주조 시설들은 로봇 내부의 리튬이온 배터리로 인한 안전 우려를 이유로 작업 수주를 거부했다. Figure AI는 결국 해당 작업을 수락한 핀란드의 주조 공장을 찾아 처리를 완료했다.

이어서 볼 뉴스
오늘의 뉴스 전체 보기 →
섹션별로 정리된 뉴스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씬짜오가 함께 운영합니다 — 베트남 살이 실전노트 비자·환전·교통 실전 정보·vnkorlife 업소록·구인·부동산

베트남 살이 실전노트 — 최근 글

전체 글 보기 →

About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hanyoungmin

Check Also

베트남 주식 국내 투자자 저력 입증…외국인 순매도 96조 동에도 VN지수 선방

올해 1~9월 외국인 투자자들이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에서 매달 빠짐없이 96조 동(약 96,000억 동) 규모의 순매도를 단행했음에도, 베트남 VN지수는 소폭 하락에 그쳤으며 한때 사상 처음으로 1,900포인트를 돌파했다. 이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탄탄한 매수세가 외국인 매도 물량을 흡수한 결과로 분석된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