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극적인 전개와 갈등 연출로 시청자를 유인한 뒤 결정적인 순간에 결제를 유도하는 ‘숏폼 드라마’ 애플리케이션의 과도한 결제 부담과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 틱톡, 유튜브 등에 수십 초에서 수분 분량의 짧은 영상으로 노출되는 이들 숏폼 드라마는 초반 몇 편을 무료로 제공한 뒤 이야기의 절정 단계에서 전용 앱 다운로드 및 유료 결제나 자동 연장 구독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운용되고 있다. 리얼쇼트(ReelShort)나 드라마박스(DramaBox) 등 주요 앱의 경우 주당 2만 9,000~24만 9,000동의 이용료를 부과하며, 매주 19만 9,000동짜리 패키지를 한 달간 유지할 경우 월 지출이 80만 동(약 32달러)에 달해 무심코 짧은 영상을 소비하다 큰 비용을 치르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 분석업체 센서타워(Sensor Tower)의 ‘2026년 숏폼 드라마 앱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글로벌 숏폼 드라마 앱 다운로드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한 8억 5,000만 건을 돌파했으며 앱 내 결제 매출은 약 7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대표적 플랫폼인 드라마박스와 리얼쇼트는 각각 1분기에만 약 1억 4,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동남아시아는 전 세계 다운로드의 32%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일평균 이용 시간도 40분에 육박해 전통적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수준에 다가섰다.
심리학 및 미디어 전문가들은 절정 부분에서 영상이 끊길 때 발생하는 ‘정보 공백’이 시청자의 호기심과 감정을 자극해 즉흥적인 결제로 이어지며, 짧고 빠른 자극에 익숙해진 이용자들의 집중력 저하와 수면 장애 등 부작용을 유발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들 앱이 이용자의 기기 식별자, 구매 및 검색 기록, 이용 행태 데이터를 수집해 타사 웹사이트 및 광고 네트워크와 공유하는 등 개인정보 추적·상업적 활용에 대한 경각심도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씬짜오가 함께 운영합니다 — 베트남 살이 실전노트 비자·환전·교통 실전 정보·vnkorlife 업소록·구인·부동산
베트남 살이 실전노트 — 최근 글
- 나트랑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 내가 직접 골라본 깜란공항 이동 4가지
- 베트남 이심 먼저 살까? 내가 써보며 정리한 유심 차이·통신사·개통 순서
- 다낭 날씨 월별, 언제 가야 안 덥고 안 젖을까? 내가 겪고 정리한 여행 시기
- 호치민 2군 골프장 어디로 갈까? 내가 직접 고를 때 쓰는 5곳 실전 기준
- 베트남 운전하기, 한국 국제면허 인정과 면허 전환 방법
- 베트남 카드 준비, 트래블카드와 환전 내가 써보니 뭐가 더 나았을까
- 베트남 비자 뭐로 들어가야 할까? 45일 무비자부터 E-visa·DN1·DN2·TRC까지
- 호치민 한 달 생활비 얼마 들까? 내가 살아보니 2,300만~4,200만동이 현실적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