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필리핀 1-0 제압하고 ‘FIFA 아세안컵’ 첫 승… 김상식호 27경기 무패

베트남, 필리핀 1-0 제압하고 'FIFA 아세안컵' 첫 승… 김상식호 27경기 무패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VnExpress VN
날짜: 2026. 9. 27.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FIFA 아세안컵 개막전에서 필리핀을 제압하고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뒀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은 9월 26일 저녁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Si Jalak Harupat) 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아세안컵 B조 1차전 경기에서 필리핀을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 사령탑 부임 이후 2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경기는 폭우로 인해 예정보다 약 20분 늦게 시작됐다. 베트남은 전반 25분 레 팜 탄 롱(Lê Phạm Thành Long)의 침투 패스를 받은 해외파 신예 윌리엄스 민 황(Williams Minh Hoàng)이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흐르자, 응우옌 딘 박(Nguyễn Đình Bắc)이 정확하게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필리핀은 후반 들어 거센 반격에 나섰으나 베트남의 골키퍼 패트릭 레 장(Patrik Lê Giang)의 선방쇼와 수비진의 집중력에 막혔다. 필리핀은 후반 84분 니시오카가 베트남의 망을 갈랐으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어 골이 취소됐다. 베트남은 주장이자 핵심 공격수인 응우옌 쑤언 손(Nguyễn Xuân Son)이 후반 60분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는 악재 속에서도 후반 추가시간 상대의 결정적인 헤더를 막아낸 레 장 골키퍼의 활약에 힘입어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같은 날 B조 다른 경기에서는 태국이 파키스탄을 4-0으로 대파하고 조 1위로 나섰다. FIFA 아세안컵은 FIFA 정식 A매치 기간에 개최되는 단기 대회로, 베트남은 향후 태국, 파키스탄과 조별리그 경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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