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사회보험공단(BHXH)이 전국 350만 명 이상의 연금 및 사회보험 수급자를 대상으로 8% 인상된 연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령(Nghị định 162)에 따라 지난 7월 1일부터 연금 및 월간 사회보험 수당 지급액이 기존(2026년 6월 기준) 대비 8% 인상됐다. 특히 1995년 1월 1일 이전 은퇴자 중 8% 인상 후에도 월 수령액이 380만 동 미만인 대상자에 대해서는 규정에 따라 추가 인상 조치가 적용됐다.
사회보험공단은 이번 연금 인상이 물가 변동 속에서 수급자들의 생활을 개선하고 노후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칸호아(Khánh Hòa)성 등의 연금 수급자들이 인상된 연금으로 의료비와 생활비 부담을 덜었을 뿐만 아니라, 수령액의 일부를 활용해 프리랜서 자녀의 임의 사회보험(자율 가입 사회보험) 보험료를 대신 납부하는 등 자녀 세대의 노후 준비까지 지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당국은 의무 사회보험 대상자뿐만 아니라 자영업자 및 프리랜서 등 미가입자를 위한 임의 사회보험 참여도 지속적으로 독려할 방침이다. 베트남 사회보험공단은 청년기부터 준비하는 사회보험이 안정적인 노후의 핵심 기반인 만큼, 지속적인 제도 조정과 확대를 통해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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