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베트남 올해 성장률 전망 8.2%로 상향… 8월까지 수출·FDI 호조

IMF, 베트남 올해 성장률 전망 8.2%로 상향… 8월까지 수출·FDI 호조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9. 4.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베트남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7.1%에서 8.2%로 1.1%포인트 상향 조정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3일 오후 레민흥(Lê Minh Hưng) 총리 주재로 열린 8월 정례 정부 회의에서 올해 8월 및 1~8월 누적 거시경제 지표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IMF의 이번 성장률 상향 조정은 베트남의 강한 수출 회복세와 사상 최고 수준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1~8월 베트남의 누적 무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한 7,701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수출은 22.4% 늘어난 3,748억 4,000만 달러로 2021년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으며, 수입은 35.3% 증가한 3,953억 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8월 무역적자는 1억 2,000만 달러로 전월(35억 7,000만 달러) 대비 대폭 축소됐다. 국가 세수 수입은 2,030조 동(VND)으로 연간 목표치의 80%를 달성했다.

외국인 투자 유치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1~8월 누적 등록 FDI는 전년 동기 대비 55.4% 급증한 406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실제 집행된 FDI 역시 12% 늘어난 172억 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공공투자 집행액은 약 510조 동으로 연간 계획의 49.8%를 달성했다. 아울러 수년간 법적·행정적 걸림돌에 가로막혀 있던 2,684개 장기 지연 프로젝트(총 투자금 2,000조 동 이상)의 문제가 해결되면서 동결되었던 대규모 자원이 시장에 풀렸다.

레민흥 총리는 회의에서 대출 금리 추가 인하와 물가 관리, 신용 자금의 주요 핵심 사업 집중 배치를 지시했다. 또한 재무부에는 준법 수출 기업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국유기업 민영화 및 지분 매각을 가속화할 것을 주문했다. 중앙은행(SBV)에는 인플레이션 통제와 성장 지원 간의 균형을 유지하고 시중은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유연한 통화 정책을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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