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개월간 해군장관 대행을 맡아온 헝 까오(Hùng Cao)를 차기 미 해군장관으로 정식 지명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진정한 전사인 헝 까오를 차기 미 해군장관으로 지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해군과 해병대를 이끌 적임자로 헝 까오 대행을 평가하며, 해군과 해병대가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상원이 조속히 승인해 줄 것을 촉구했다.
헝 까오 지명자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며 해군과 해병대를 이끄는 것은 인생 최고의 영광이라고 밝히고, 국방 안보 강화 및 함정 건조 사업 추진을 계속해서 독려하겠다고 전했다.
해군 차관 출신인 헝 까오는 지난 4월 존 펠런 전 해군장관이 펜타곤 타 고위 관계자들과의 갈등으로 경질된 이후 해군장관 대행직을 맡아왔다. 그는 1989년 해군에 이등병으로 입대해 1996년 미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특수전 장교로 복무했으며, 2024년 버지니아주 미 상원의원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경력이 있다.
장관 대행 재임 기간 그는 8개월째로 접어든 이란과의 전쟁 속에서 해군을 이끌었으며, 최근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의 상태 및 정비를 둘러싼 논란과 군 안팎의 압박 속에서 조직을 관할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