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경절 연휴를 맞아 메콩델타 지역에서 호찌민으로 돌아오는 귀경 차량이 급증하면서 호찌민-쭝르엉(TP.HCM – Trung Lương) 고속도로의 정체가 극심해지자, 공안부 교통경찰국이 비상 정차 차로를 한시적으로 개방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교통경찰국(제6과 7팀)은 1일 오후 4시 30분부터 밤 11시 30분까지 메콩델타 지방에서 호찌민 방면으로 향하는 상행선 구간의 비상 정차 차로 통행을 일시 허용했다. 비상 차로 가변 운용이 적용된 구간은 떈끄우응이어(Thân Cửu Nghĩa) 옛 요금소 부근(Km49+800)부터 쩌뗌(Chợ Đệm) 요금소 부근(Km10+000)까지다.
이번 조치는 지방에서 호찌민으로 진입하는 한 방향에만 적용되었으며, 반대 방향인 호찌민발 지방행 하행선 차량의 비상 차로 주행은 금지됐다. 교통경찰 당국은 순찰 오토바이를 투입해 차량 유도를 진행하는 한편, 운전자들에게 교통경찰의 수신호를 철저히 준수하고 안전거리 유지 및 무리한 끼어들기와 차로 변경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호찌민-쭝르엉 고속도로는 호찌민시와 베트남 남서부 메콩델타 각 지방을 연결하는 핵심 간선도로로, 명절이나 연휴 때마다 과부하가 발생하는 상습 정체 구간이다. 당국은 이번 비상 차로 일시 개방이 피크 시간대 교통난을 완화하기 위한 임시 조치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