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국경절 맞아 메트로 1호선 무료 운행·수상버스 증편… 관광객 몰려

호찌민시, 국경절 맞아 메트로 1호선 무료 운행·수상버스 증편… 관광객 몰려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uoi Tre News
날짜: 2026. 9. 2.

베트남 국경절(9월 2일)을 맞아 호찌민시의 지하철(메트로) 1호선이 무료로 운행되고 수상버스가 증편되는 등 대중교통 특별 수송 조치가 시행됐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5일간 이어진 국경절 연휴 기간 호찌민시 주요 관광지와 대중교통에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 특히 시내 중심인 벤타인(Bến Thành)역과 수오이띠엔(Suối Tiên) 버스터미널을 잇는 메트로 1호선과 사이공 수상버스(Saigon Waterbus)의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

호찌민시 도시철도 1호선 운영유한회사에 따르면 메트로 1호선은 2일 하루 동안 평상시(228회)보다 많은 총 264회의 운행을 실시했다. 운행 시간은 오전 5시부터 밤 11시까지였으며, 특히 국경절 불꽃놀이를 관람하는 승객들을 위해 오후 9시부터 10시 30분 사이에는 배차 간격을 5분으로 단축해 운행했다. 승객들은 칩 탑재 신분증 스캔, 전용 앱 QR코드, 자동 키오스크에서 발급받은 무료 종이 티켓을 통해 무료로 열차를 이용했다. 메트로 1호선은 3일부터 정상 운행 체계로 복귀했다.

수상버스와 관광선 운항도 국경절 당일 대폭 확대됐다. 바당(Bạch Đằng) 선착장을 중심으로 운항하는 사이공 수상버스 운영사 데일리(Daily)사의 응우옌 킴 또안(Nguyễn Kim Toan) 이사는 국경절 당일 이용객이 연휴 기간 평소(3,000여 명)를 넘어선 4,000여 명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평소 30회 안팎이던 수상버스 운항 횟수를 2일 하루 동안 45~50회로 늘리고 현장 안내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

이 밖에도 독립궁, 노틀담 성당, 중앙우체국 등 도심 명소를 도는 코스와 쩌론(Chợ Lớn) 지역을 누비는 코스 등 2개 노선으로 운영된 2층 시티투어 버스 역시 연휴 기간 하루 평균 1,000여 명의 승객을 수송하며 총 48회 운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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