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2026 아세안축구연맹(AFF) 컵 2연패를 달성한 김상식 감독의 언론 인터뷰가 한국 주요 매체들로부터 큰 조명을 받고 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의 사상 첫 아세안 컵 2연속 우승을 이끈 김 감독이 지난 28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이 네이트 스포츠, 다일리안, 스포탈코리아, KBS, OSEN 등 한국 언론에 다각도로 조명됐다.
네이트 스포츠는 김 감독이 시상식에서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으로부터 “베트남의 월드컵 진출을 꼭 보고 싶다”는 메시지를 받은 점에 주목하며, 감독으로서 베트남과 함께 세계 무대에 서겠다는 김 감독의 원대한 포부를 전달했다. 다일리안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선수들과 교감하는 김 감독의 지도력을 평가하며, 박항서 전 감독이 터놓은 길을 이어 한국 축구의 자부심을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포탈코리아는 한국 축구 관련 질문에 최용수 감독을 언급하며 던진 김 감독 특유의 재치 있는 농담과 함께, 변화하는 축구 흐름에 맞춘 유연한 전술 대응이 승리의 비결임을 강조한 인터뷰를 전했다. KBS는 이더넷 시상식에서 젊은 공격수 응우옌 딘 박을 어부바하는 등 선수들에게 친근한 ‘큰형님’ 리더십을 발휘하는 점을 조명했다.
아울러 OSEN은 2027 아시안컵에서 베트남이 한국과 같은 조에 편성된 상황을 짚으며, 조국을 상대하게 된 김 감독이 도전자의 자세로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