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보호림 내 빌라·홈스테이 난립…당국, 강제 철거 나선다

베트남 보호림 내 빌라·홈스테이 난립…당국, 강제 철거 나선다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hanh Nien
날짜: 2026. 8. 30.

하노이시 당국이 속선(Sóc Sơn) 보호림 구역 내에 무단으로 들어선 대형 불법 빌라와 홈스테이에 대해 대대적인 강제 철거에 나선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노이시 낌아인(Kim Anh)면 인민위원회의 도 민 투안 위원장은 오는 9월 4일 오전 8시부터 관내 타이부(Thái Vụ) 마을 일대의 속선 보호림 구역을 침범한 불법 건축물에 대한 강제 집행 및 철거를 실시한다는 내용을 담은 ‘계획안 361호’를 발표했다.

철거 대상에는 ‘솔라라 동도(SOLARA ĐỒNG ĐÒ)’로 불리는 총면적 475㎡ 규모의 건물과 수영장, ‘홈스테이 휴황(Homestay Huy Hoàng)’의 수영장 및 철골 구조물 등 12개 항목, 동도 호수 인근 계곡을 산깎기해 건립한 198㎡ 규모의 시설, 그리고 154㎡ 크기의 기초 공사 구조물 등 주요 4개 사업주의 시설물이 포함됐다.

적발된 사업주들은 관할 당국의 허가 없이 보호림 및 농지를 비농업 용지로 무단 전환하거나, 지형을 훼손해 땅을 개간하는 등 토지 관리 법규를 중대하게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집행에는 검찰, 경찰, 군부대, 전력공사, 면 인민위원회 등에서 70여 명의 인력과 80톤급 이동식 크레인, 굴착기, 트럭 등 중장비가 동원될 예정이다.

앞서 언론을 통해 동도 호수 주변 산림이 훼손되고 불법 휴양 시설이 난립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하노이시 당위원회 상임위원회와 시 인민위원회는 즉각 조사에 착수해 9월 5일 이전까지 위반 사항을 완결 처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낌아인면은 철거 완료 후 해당 부지를 마을 지도부에 이관해 향후 토지 무단 사용에 대한 관리·감독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어서 볼 뉴스
오늘의 뉴스 전체 보기 →
섹션별로 정리된 뉴스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About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hanyoungmin

Check Also

가스안전공사 직원, 회식 중 부하 직원 추행…집행유예 선고

한국가스안전공사 직원이 회식 자리에서 자리를 피하는 부하 직원을 따라가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충주지원은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유죄를 인정했다. 피해자가 자리를 피했음에도 따라가 추행한 점이 유죄 판단의 핵심 근거가 됐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