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승객들은 아직 자신의 탑승 순서가 되지 않았음에도 탑승구 앞에 몰려드는 습관이 있다. 이로 인해 탑승 절차가 지연되고 질서가 흐트러지는 일이 빈번히 발생한다.
미국의 국제 예절 전문가이자 전직 항공 승무원인 Jacqueline Whitmore는 탑승 줄에서 새치기를 당했을 때 가능하다면 그냥 무시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Whitmore는 새치기한 승객과 언쟁을 벌이는 것은 거의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본인의 스트레스만 가중된다고 지적했다. 항공사는 탑승 그룹과 좌석 번호를 사전에 배정하기 때문에, 새치기가 실질적인 손해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새치기를 목격했을 때 항공사 직원에게 조용히 알리는 방법도 있다고 조언한다. 직접 대립하는 것보다 항공사 직원을 통해 상황을 정리하는 편이 보다 효과적이고 품위 있는 대처라는 것이다.
한편, 탑승구 앞에서의 혼잡은 전 세계 공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다. 항공 업계 관계자들은 승객들이 지정된 탑승 그룹 순서를 준수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