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가 쿠릴 열도(Kuril) 영유권 문제와 관련해 주러 일본 대사를 러시아 외무부로 초치했다. 일본은 쿠릴 열도 남단 4개 섬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며 이를 ‘북방 영토’ 또는 지시마(Chishima) 열도라고 지칭하고 있다.
타스(TASS) 통신에 따르면, 무토(Muto) 일본 대사는 현지 시간 8월 18일 오전 약 25분간의 면담을 마친 뒤 러시아 외무부 청사를 떠났으며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i Lavrov) 러시아 외무장관은 일본 당국의 반응이 ‘예의의 한계를 넘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무토 대사를 외무부로 소환하려 했으나, 초기에는 대사가 즉시 출석하기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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