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짱 바오다이 별장, 베트남 마지막 황제의 휴양지

나짱 바오다이 별장, 베트남 마지막 황제의 휴양지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Tuoi Tre News
날짜: 2026. 8. 17.

베트남의 마지막 황제인 바오다이(Bảo Đại) 황제가 휴양지로 사용했던 카인호아성 냐짱의 100여 년 된 유적지 ‘바오다이 빌라’가 보수·복원 작업을 거쳐 일반에 다시 개방됐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까우다(Cầu Đá) 빌라’로도 불리는 이 유적지는 1923년 프랑스에 의해 냐짱 시내에서 남쪽으로 약 6km 떨어진 까인롱(Cảnh Long)산에 총 5채의 빌라 단지로 조성됐다. 응우옌 왕조(1802~1945년)의 13대이자 베트남 봉건 역사의 마지막 군주인 바오다이 황제(재위 1926~1945년)와 남프엉(Nam Phương) 황후가 1940년부터 1945년까지 이곳에 자주 머물며 휴가를 보내면서 ‘바오다이 빌라’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다.

카인호아성 당국은 전체 5채의 빌라 중 ‘응인퐁(Nghinh Phong)’과 ‘봉응우옛(Vọng Nguyệt)’ 등 2채의 보수 공사를 마치고 역사적 유물들을 전시해 2026년 4월부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10년 넘게 폐쇄되어 있던 이 유적지는 카인호아성 인민위원회로부터 ‘역사·문화 유적 및 명승지’로 공식 지정받았다.

프랑스 건축 양식으로 지어진 빌라 단지는 울창한 녹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언덕길과 발코니에서는 냐짱만과 까우다 항구, 남쪽 바다 및 혼째(Hòn Tre)섬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건물 내부에는 바오다이 황제와 남프엉 황후의 초상화를 비롯해 황제가 사용했던 목재 침대와 접견실 가구 등 세월의 흔적이 남아있는 원형 그대로의 유물들이 보존·전시되어 있다.

베트남 생활 · 쇼핑 추천
교민이 자주 찾는 서비스 — 아래에서 바로 확인하세요
* 제휴 링크입니다. 클릭·구매 시 씬짜오의 운영에 도움을 주시게 됩니다. (구매 가격은 동일합니다.)

About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hanyoungmin

Check Also

칸호아성, 18억 달러 규모 복합도시 투자자 공모

베트남 칸호아성(Khánh Hòa)이 나짱(Nha Trang) 북부 지구에 위치한 255헥타르 규모의 복합도시 개발 프로젝트 투자자를 공개 입찰로 모집한다. 총 투자 규모는 약 4만 9,000억 동(18억 달러 이상)으로, 상업용 주택 6,100여 가구와 사회주택 710가구, 공원·학교·병원 등이 포함된다. 프로젝트는 2026년 3분기 착공해 2032년 4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답글 남기기

Verified by MonsterInsigh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