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외국인 전자신분증 규정 개편…”레벨 구분 없앤다”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뚜오이쩨
날짜: 2026. 8. 18.

베트남, 외국인 전자신분증 규정 개편…
베트남이 외국인을 위한 전자신분인증(VNeID) 규정을 새로 마련해 오는 9월 28일부터 시행한다. 핵심은 외국인에게 적용되던 계정 등급 구분을 없애고 발급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다.

지난 13일 공포된 시행령 320/2026/NĐ-CP호는 외국인의 전자신분인증 계정에서 레벨 1과 레벨 2의 구분을 없앴다. 이에 따라 베트남에 적법하게 입국하거나 거주하는 외국인은 계정 등급으로 분류되지 않고 신청만 하면 전자신분인증 계정을 발급받을 수 있다. 베트남에서 설립되거나 활동 등록을 한 조직도 전자신분인증 계정을 가질 수 있다.

시행령은 외국인의 등록 절차를 손질하고 계정 보안 조치도 강화했다.

계정을 신청하려는 외국인은 성급(省級) 경찰의 출입국관리기관을 직접 방문해 여권이나 그 밖의 유효한 국제 여행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아울러 TK01 신청서에 베트남에서 등록한 휴대전화 번호와 이메일 주소(있는 경우), 국가신분인증 앱(VNeID)에 연계하려는 그 밖의 정보를 빠짐없이 정확하게 적어야 한다.

접수 담당자는 이 정보를 전자신분인증 시스템에 입력하고, 국가출입국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하기 위해 신청인의 얼굴 이미지와 지문을 수집한다. 또 신청인이 기기에 VNeID를 내려받아 설치하고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도록 안내한다.

출입국관리기관은 이후 전자신분인증 시스템을 관리·운영하는 기관에 계정 발급을 요청하며, 신청인은 VNeID나 등록한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로 결과를 받는다.

새 규정은 서류 부담도 줄였다. 지방 기관은 이미 앱에 연계된 서류의 원본이나 사본을 개인이나 조직에 다시 요구할 수 없다.

계정 보안도 강화됐다. 등록된 휴대전화 번호가 이동통신사 자료상 더는 계정 소유자 명의가 아닐 경우, 전자신분인증 계정은 자동으로 잠긴다.

14세 미만 외국인 아동은 성급 경찰 출입국관리기관에서 대리인이나 보호자와 함께 등록 절차를 밟아야 한다. 대리인이나 보호자는 자신의 등록된 휴대전화 번호로 아동의 전자신분인증 계정을 등록한다. 아동도 여권이나 유효한 국제 여행 서류를 제시하고 TK01 서식을 작성해야 하며, 대조를 위해 얼굴 이미지와 지문을 수집한다.

외국인의 경우 얼굴 이미지와 지문이 이미 국가출입국데이터베이스에 있으면 영업일 기준 2일 안에, 생체 정보가 아직 없으면 5일 안에 계정을 발급해야 한다. 조직의 경우 확인이 필요한 정보가 국가 또는 전문 데이터베이스에 없으면 최대 10영업일이 걸린다.

이로써 전자신분인증 계정 발급 기간은 개인은 최대 7영업일에서 5영업일로, 조직은 15영업일에서 10영업일로 단축됐다.

About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hanyoungmin

Check Also

베트남항공 VN34편 결항…뮌헨 승객 240명 대체 노선 배정

베트남항공이 독일 뮌헨에서 하노이로 향하던 중 기체 결함으로 회항한 VN34편 여객기 탑승객 270명 전원에게 대체 항공편 편성을 완료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16일 보도했다.

답글 남기기

Verified by MonsterInsigh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