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과시하며 유명세를 얻은 인터넷 인플루언서 ‘후언 화홍(Huấn Hoa Hồng, 본명 부이 스안 후언·Bùi Xuân Huấn)’이 과거 부동산 회사 회장을 맡아 자신의 유행어를 슬로건으로 내거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온 이력이 재조명되고 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985년생(구 옌바이성, 현 라오까이성 출신)인 후언 화홍은 지난 2022년 9월 구 호아빈성 호아빈시(현 푸토성 호아빈방)에 자본금 20억 동(VND) 규모의 호아홍랜드(Hoa Hồng Land) 부동산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회사는 그의 유명 어록인 “일해야 먹고산다(có làm thì mới có ăn)”를 공식 슬로건으로 사용했다. 설립 당시 지분은 부이 스안 후언이 40%, 응우옌 티 타이(Nguyễn Thị Thái)가 25%, 응우옌 티 투 항이 24%, 부 빈 롱이 6%, 다오 부 딘이 5%를 보유했으며, 타이가 대표이사 겸 지배인을 맡았다.
후언 화홍은 이 외에도 자본금 1,000억 동에 달하는 HL 그룹 주식회사의 이사회 의장 및 법적 대표를 맡고 있다. 해당 기업은 자동차 매매, 화장품, 부동산 등의 사업을 영위하며 후언과 그의 아내 팜 티 응옥 린(Phạm Thị Ngọc Linh)이 지분 95%를, 응우옌 번 탐이 5%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그는 168 서비스 주식회사의 법적 대표이자 출자자이며, 아시아 FB 서비스 주식회사의 주주이기도 하다. 지난 2024년 5월에는 구 하노이 화이득군에 한 그루당 수억 동에서 수십억 동에 이르는 일본산 소나무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찌엔후언 JP(Chiến Huấn JP)’ 소나무 정원을 개장하기도 했다.
한편 후언 화홍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금과 금을 과시하며 이름을 알렸으나 여러 논란을 일으켜 왔다. 지난 2020년에는 ‘돈 버는 으뜸 비법’, ‘온라인 비즈니스 비법’이라는 서적 2권을 불법 출판 및 판매해 당국으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이후 2022년부터는 아내와 함께 라이브 커머스로 전환해 저가 향수, 화장품, 성인용품 등을 판매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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