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박닌성 공안국이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현지 사업가를 협박하고 소란을 피운 혐의로 호반코아(Hồ Văn Khoa·34)를 수배하고 소재를 추적 중이다.
1일 베트남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박닌성 공안국은 공공질서 교란 혐의 사건의 피의자로 지목된 호반코아에 대해 수배 결정을 내렸다. 하노이 속선(Sóc Sơn) 출신으로 박닌성 박장(Bắc Giang) 동에 거주해 온 코아는 현재 행방이 불분명한 상태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코아는 온라인에서 ‘칸 스카이(Khánh Sky)’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응우옌반호이(Nguyễn Văn Hợi)와 함께 박닌성 땀장(Tam Giang)면에 위치한 ‘선풍기 왕(Vua Quạt)’ 쩐딘띱(Trần Đình Tiệp)의 공장을 찾아갔다. 이들은 현장에서 소셜 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켜고 공장 주인인 띱을 향해 지속적으로 욕설을 퍼붓고 위협을 가했으며, 피해자 가족은 경찰에 이들을 고발했다.
한편 코아는 과거에도 음해 및 폭력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아는 지난 2021년 3월 하이즈엉성 타인미엔(Thanh Miện) 현 인민법원에서 공공질서 교란 혐의로 징역 30개월, 재물손괴 혐의로 징역 9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코아는 인터넷 방송인 즈엉민뚜엔(Dương Minh Tuyền)과 갈등을 겪던 중, 2021년 1월 4일 뚜엔이 하이즈엉에 왔다는 사실을 알고 공범 라반린(Lã Văn Linh·27)과 함께 총기를 들고 찾아가 뚜엔의 차량에 총탄 3발을 발사한 뒤 도주했다가 체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