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노이가 영국의 대형 가격 비교 플랫폼 머니슈퍼마켓(MoneySuperMarket)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동남아시아 도시 중에서는 유일하게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머니슈퍼마켓은 지난 6월 전 세계 107개 도시의 레스토랑, 바, 관광지, 투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장에 대해 고객들이 남긴 10만 건 이상의 리뷰를 분석해 해당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리뷰 내 직원들의 친절함과 서비스 품질에 대한 언급 비중을 바탕으로 산출됐다.
1위는 친절한 서비스 관련 언급 비율이 59%를 기록한 스코틀랜드 에딘버러가 차지했다. 하노이는 58.6%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며 2위에 올랐고, 영국 리버풀(58.3%)이 3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프랑스 파리, 아일랜드 더블린, 캐나다 몬트리올, 오스트리아 빈,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영국 버밍엄과 브리스틀 등이 상위 10개 도시에 포함됐다.
머니슈퍼마켓 측은 동남아시아가 오랜 기간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지역 중 하나로 평가받아 왔으며,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의 국가가 특유의 환대와 친절함으로 글로벌 여행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역시 매년 세계적인 환대 국가 순위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하노이는 숙박 시설, 식당, 관광지 전반에서 서비스 품질과 친절한 경험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하노이는 2025년 타임아웃(Time Out) 잡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15대 도시’ 중 11위에 오른 바 있으며, 2026년에는 세계적인 여행 잡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er)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0대 도시’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1993년 설립된 머니슈퍼마켓은 영국을 대표하는 가격 비교 플랫폼으로 금융, 보험, 에너지, 통신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가격 비교 및 데이터 기반 분석 조사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