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력한 몬순(우기) 폭우가 쏟아져 대규모 홍수와 침수, 산사태가 잇따라 발생했다.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데다 교통망까지 마비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7일 EFE·신화통신, 힌두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몬순이 시작된 인도에서는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 피해가 집중됐다.
마하라슈트라주 주도이자 인도 최대 금융도시인 뭄바이와 인근 팔가르, 라이가드 지역에는 지난 3일부터 폭우가 쏟아지면서 최소 13명이 관련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거대한 강으로 변한 뭄바이 도로를 차량들이 떠다니는 영상을 비롯해, 빗물이 가득 찬 공사장 흙벽이 무너지는 장면과 고속도로 산사태로 흘러내린 토사·바위가 터널 입구를 덮치는 영상들이 잇달아 공유되고 있다.
인도 기상청은 뭄바이와 주변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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