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에어 항공기, 비행 중 창문 이탈…승객 기체 밖으로 빨려 나갈 뻔

라이언에어 항공기, 비행 중 창문 이탈…승객 기체 밖으로 빨려 나갈 뻔

출처: VnExpress
날짜: 2026. 7. 12.

그리스에서 독일로 향하던 라이언에어(Ryanair) 여객기가 비행 중 엔진 부품 파편에 맞아 창문이 통째로 떨어져 나가면서 기내가 급격히 감압되고 승객이 외부로 빨려 나갈 뻔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항공 당국 및 외신 종합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그리스 테살로니키를 출발해 독일 메밍겐으로 향하던 라이언에어 보잉 737-800 여객기에서 비행 중 창문이 분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지리 정보에 따르면 이번 공중 분리 사고는 북마케도니아 상공을 통과하던 시점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리스 언론들은 여객기 엔진에서 탈락한 파편이 창문을 타격해 파손을 유발한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해외 항공 사고 소식 전언 과정에서 출발지나 목적지를 그리스나 독일이 아닌 런던이나 파리 등 타국 도시로 오기한 지표가 발생할 수 있어 정확한 노선 검증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고 당시 기내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목격자들의 진언에 따르면 비행 중 타이어가 터지는 듯한 굉음과 함께 산소마스크가 떨어졌으며 급격한 기압 저하로 비명이 난무했다. 특히 창문 바로 옆자리에 앉아 있던 세르비아 국적의 남성 관광객은 상반신과 머리가 비행기 밖으로 빨려 나가는 일촉즉발의 위기 정국을 맞았다. 다행히 해당 승객이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던 데다 주변 승객들이 신속하게 달려들어 그를 기내 안쪽으로 끌어당기면서 최악의 인명 사고를 면했다. 이 승객은 구조 과정에서 마찰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양호한 상태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여객기는 회항을 결정해 출발지인 그리스 테살로니키 공항에 정상적으로 비상 착륙했으며, 승객들은 대체 항공편을 통해 목적지인 메밍겐으로 이동했다. 아일랜드 국적 저비용항공사(LCC)인 라이언에어 측은 비행 중 창문이 분리되어 즉시 회항 조치했다고 공식 확언했다.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과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해당 기종이 보잉 737-800임을 확인하고 기술 지원에 나섰으며,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사고 발생 영토인 북마케도니아 당국의 주도하에 보잉 및 제너럴 일렉트릭(GE) 에어로스페이스 등 기술 자문단과 함께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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