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9일, Hữu nghị Lạc Việt 병원 측은 해당 환자가 명치 부위의 극심한 통증과 구역질, 전신 피로를 호소하며 응급 입원했다고 밝혔다. 환자인 35세 여성은 잦은 접대가 필요한 업무 특성상 식사가 불규칙했음에도 체형을 유지하고 싶어 일정 기간 다이어트 약을 자가 구매해 복용했다고 전했다.
심한 복통이 나타나자 처음에는 위장 질환으로 여기고 자체적으로 약을 구입해 집에서 치료를 시도했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악화되면서 결국 응급실을 찾게 됐다.
검사 및 영상 진단 결과, 담즙 누출이 확인됐으며 간수치는 약 600U/L로 정상 상한치의 15~20배에 달해 간·담도계 전반에 심각한 손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은 복강경 수술을 통해 담도 손상 부위를 처치하고 담낭을 절제했다. 이는 병변을 제거하고 담즙성 복막염, 패혈증, 만성 간 손상 등 위험한 합병증으로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였다. 수술 후 환자는 회복 중이며 건강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전문의의 진찰과 상담 없이 다이어트 약이나 제품을 임의로 복용해서는 안 된다고 권고했다. 다이어트 약 복용 중 극심한 복통, 구역질, 발열 또는 황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이어트 제품은 균형 잡힌 식단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대체할 수 없으며, 효과가 과학적으로 검증된 체중 관리 방법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