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찌민시 메트로 1호선(벤탄-수이띠엔)을 동나이시 행정중심지(현 비엔화 1산업단지 부지)를 거쳐 롱탄 국제공항까지 연장하는 대형 철도 인프라 사업과 관련해, 동나이시 당국이 올해 12월 부지 인도를 목표로 한 보상 및 이주대책 세부 가이드라인을 전격 공시했다.
22일 동나이시 도시철도 건설 계획 및 토지 수용 총괄 보도 등에 따르면, 동나이시 인민위원회는 수이띠엔 역부터 동나이시 행정중심지를 지나 롱탄 신공항까지 이어지는 메트로 연장 노선의 부지 조성 및 보상 계획안을 최종 확정하고 집행 매커니즘을 가동했다.
이번에 발표된 부지 보상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당국은 이달(2026년 6월) 중 보상·지원·재정착 사업의 타당성 조사 보고서 검토 및 토지 수용 지형도 작성을 위한 기술 설계 승인 수순을 밟는다. 이어 오는 7월까지 말뚝 박기 및 수용 토지 경계선 매칭 조사를 완료하고, 8월 중 주민 통보 및 계획 공고 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가을 시즌인 9월과 10월에는 부지 내 토지 및 지상 실물 자산에 대한 정밀 감정, 출처 확인 등 본격적인 지표 조사가 이루어지며, 11월 주민 공청회 및 이주대책 협의 과정을 거쳐 최종 12월에 보상금 지급, 재정착지 배정, 토지 수용 결정서 발동 및 부지 인도 결의안을 마감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철도 인프라는 특급 주거·물류 교통망으로 분류되는 국가 최상위급 프로젝트다. 앞서 지난 4월 28일 동나이성 인민의회(동나이성은 2026년 4월 30일부로 동나이시로 전격 승격됨)는 총연장 44.6km에 달하는 메트로 연장선 투자 주정안을 의결한 바 있다. 본 노선은 총 2개 구간으로 나뉘는데, 1구간은 수이띠엔역~동나이시 행정중심지(7.4km)이며, 2구간은 동나이시 행정중심지~롱탄 신공항(37.2km) 권역이다.
총사업비 지표는 약 65조 5,730억 동(한화 약 3조 6천억 원)으로 추산되며, 착공 및 완공 시기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다. 이번 프로젝트는 건설 후 이전하는 BT(Build-Transfer) 계약 매커니즘 형식을 취하며, 자금 조달은 정부 예산과 국유지 경매 수익금 가이드라인을 융합해 충당한다. 특히 투자 효율성 매커니즘을 극대화하기 위해 특별 선정 방식으로 유입되는 투자사는 예비비를 제외한 순수 BT 계약 금액의 최소 5% 이상을 의무 감액하는 조건을 확약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본 노선이 개통되면 남부 핵심 경제 권역의 거점 도시와 국책 신공항을 시속 100km 이상의 고속 공공교통망 인프라로 결속함으로써 무역, 물류, 서비스 지표를 전방위로 우상향시키는 강력한 연대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