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2026 북미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이강인 선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응원에 나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7일 중화권 매체 시나(Sina) 보도와 외신 등에 따르면, 리사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리사가 이강인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선택한 배경은 이강인의 연인으로 알려진 박상효 씨가 리사의 절친한 친구이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리사와 박상효 씨는 평소 두터운 친분을 유지해 왔으며, 과거에도 프랑스 파리의 경기장 관중석에서 이강인을 함께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이강인은 프랑스 명문 구단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등번호 19번을 달고 활약 중이다. 이강인의 연인인 박상효 씨는 두산그룹 가문의 자제로, 아버지는 박진원 두산밥캣코리아 부회장이며 할아버지는 두산그룹 명예회장을 지낸 재벌가 5세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북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체코를 상대로 2대 1 역전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손흥민과 이강인은 이번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황인범의 맹활약에 힘입어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한편 리사는 이번 월드컵의 두 번째 개막식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다. 지난 1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국과 파라과이의 경기 직전 펼쳐진 축하 무대에는 리사를 비롯해 케이티 페리, 퓨처, 아니타, 레마, 타이라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 리사는 개막식 공연에 앞서 아니타, 레마와 함께 이번 월드컵 공식 주제가 중 하나인 ‘골스(Goals)’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이기도 했다.
올해 29세인 리사는 블랙핑크 멤버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오스카 시상식,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공연을 비롯해 멧 갈라,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등 글로벌 대형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현재는 본인이 설립한 기획사 ‘라우드(LLOUD)’의 최고경영자(CEO)로서 패션, 영화,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자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