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증권국가위원회(UBCKNN) 부위원장 부이 호앙 하이(Bùi Hoàng Hải)는 지난 11일 오후 Vietnambiz가 주최한 ‘Vietnam Investment Forum 2026 – Summer Summit’ 행사에서 베트남 증권시장이 26년간의 형성·발전을 거쳐 규모와 질적 측면 모두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며 국가 금융 시스템의 핵심 구성 요소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현재 베트남 증권시장 규모는 GDP 대비 80% 수준에 달하며,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연간 기준 세션 평균 유동성은 10억 달러를 상회해 싱가포르·태국과 대등한 수준이며, 증권 투자자 계좌 수도 1,300만 개를 넘어 당초 목표치를 크게 초과했다.
부이 호앙 하이 부위원장은 이 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이제 더 높은 수준의 품질·투명성·국제 경쟁력, 그리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빠른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요구하는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 재정부, 증권국가위원회는 ‘2030년 증권시장 발전 전략’, ‘시장 등급 상향 계획’, ‘금융 기관 발전 계획’, ‘신규 투자 자본 유입 대응 계획’ 등 일련의 중요 과제를 수립·발표했다. 핵심은 6대 주요 해결 방안이다.
첫째는 제도 및 법적 프레임워크 정비다. 증권국가위원회는 관계 부처와 협력해 증권법 개정을 추진 중이며, 관리 효율성 제고와 투자자 보호 강화를 방향으로 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