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LNG운반선, 호르무즈 해협 통과…HMM 유조선 이어 두 번째

한국 LNG운반선, 호르무즈 해협 통과…HMM 유조선 이어 두 번째

씬짜오베트남 편집부 번역·정리
출처: Yonhap Main
날짜: 2026. 6. 11.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한국 선박 또 한 척이 해협을 빠져나왔다.

한국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는 HMM 유조선 유니버설 위너호에 이어 두 번째다.

해양수산부는 11일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서 두 번째 우리나라 선박이 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한국 선사가 운용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으로, 한국인 선원 8명이 승선 중이며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와 정상적으로 항해 중이다. 목적지는 한국이 아닌 제3국이다.

이 선박의 통항을 위한 이란 측과의 협의 등은 외국 용선주 측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선주는 선사로부터 배를 빌려 사용하는 기업을 가리킨다.

해수부는 “해당 선박의 안전한 통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시간 모니터링 등 안전 운항을 지원하고 있다”며 “선사, 선명, 용선주 등 선박과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는 선원 및 선사의 입장 등을 감안해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

한국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는 유니버설 위너호가 해협에서 빠져나온 지 약 20일 만이다. 200만배럴의 원유를 실은 이 유조선은 전날 울산항에 도착했다. 유니버설 위너호의 경우 통항을 위해 정부가 이란 측과 협의했다.

이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한국 선박은 24척으로 줄었다. 해협 내 한국인 선원은 외국 선박에 승선 중인 인원을 포함해 모두 139명이다.

외교부는 “이란 측에 호르무즈 해협 내 우리 포함 모든 선박의 조속하고 안전한 항행을 강조해왔다”며 “이와 관련 유관국들과 지속 소통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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